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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녕하세요? |
| 운호고28회졸업생 |
, 2016-07-20[13:03], 조회 : 4074, 추천 : 40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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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사장님.
뮤즈 음악사가 처음 생긴게 제가 고2 때로 기억하니까 96년,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.
당시 저는 메탈과 아트락 계열 음악에 푹 빠져있을 때였어요.
친구 한 녀석이 가을이 되니까 문득 재즈 넘버가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요.
저도 나름 음악 좀 듣는 놈이었는데 재즈만은 문외한이라
그 친구와 뮤즈 음악사에 가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렸죠.
시간이 많이 흘러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결국 쳇 베이커 음반을 샀던 것 같습니다.
그때 사장님께서 새 CD를 망설임 없이 뜯어서 하나하나 다 들려주셨어요.
그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.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어요.
그리고 여동생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분도 참 재밌고 친절하셨습니다.
꽃다리 근처를 지나가다가 여전히 그 자리 그대로 있는 걸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.
블로그라도 하고 계시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홈페이지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.
아무쪼록 건강하시고요, 학생들이 좋은 음반 더 많이 사러 갔으면 좋겠네요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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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7-20[13:03] |
| dqmWQk :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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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1-06[22:5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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